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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요" 지나, 성매매 벌금형 후 2년만 근황…'실검 1위' 관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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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나가 약 2년 만에 캐나다에서 근황을 전했다.

8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지나의 모습이 담겼다. 분홍 장미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찍은 셀카에는 민낯의 청순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나가 근황 사진을 직접 공개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위치 태그한 곳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인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전날인 7일에도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나무숲 가운데를 지나는 지나의 뒤태가 담겼다. 여전히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2005년 그룹 '오소녀'로 데뷔한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말'을 시작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웁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지나는 인터뷰를 통해 재미 교포 사업가와 연인사이었고 지인에게 돈을 빌렸을 뿐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 교포 사업가와 자신을 소개한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정식 재판에 가기 전 정식재판 청구를 취하했고 유,무죄를 가리지 않았다.

또한 지나는 2017년 9월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남기며 "끝없는 루머와 장애물에도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끊이지 않는 루머'라는 내용을 적시해 문제가 됐다. 성매매 알선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분명한 사건에 대해 루머라고 표현했던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을거라 약속한다. 곧 다시 만날거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컴백을 암시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후 지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원정 성매매 혐의는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