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이로스'에 베테랑 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이수현 극본, 박승우 연출)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신성록(김서진 역), 다수의 작품 활동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이세영(한애리 역)을 비롯해 안보현(서도균 역), 남규리(강현채 역) 등 개성강한 주연 배우들에 이어 오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신구(유서일 역), 황정민(곽송자 역), 임철형(박호영 역)이 합류해 극에 더욱 탄탄한 중심축을 세운다.
먼저 신구는 김서진(신성록 분)의 든든한 지원자 유서일 역을 맡았다. 푸근하고 편안한 황혼기 노인의 웃음을 머금다가도,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카리스마로 단번에 상대를 압도하는 입체적인 면모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부른다.
황정민은 따듯한 모성애를 지닌 한애리(이세영 분)의 어머니 곽송자 역을 맡는다. 송자는 남편과 사별 후 억척스럽고 치열한 삶을 살며 딸을 지켜내는 인물로, 이세영과의 눈물겨운 모녀케미가 기대된다.
임철형이 맡은 박호영은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강력계 팀장으로, 이따금 자신만의 촉으로 수사의 포인트를 찾아내는 베테랑이다. 그는 김서진의 딸 다빈의 유괴 사건과 관련해 그를 의심하기도 하고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하면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내막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MBC '카이로스'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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