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화해의 시도일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좋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불화설을 의식한 듯 전에 없던 극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전문매체인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각) "사리 감독이 호날두에 대해 '실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챔피언'이라고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열린 아탈란타전 무승부 이후 나왔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2위 라치오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를 마친 사리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압박감을 이겨내는 호날두의 정신적인 성숙함에 대해 언급했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는 발(축구실력) 뿐만 아니라 머리(정신력)로도 챔피언이다"라며 "그는 매우 뛰어난 방식으로 자신에게 몰린 부담감을 극복해낸다"고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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