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팀을 이끌 차기 사령캅으로 팀의 '레전드'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사실상 아웃 통보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뮤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한 스페인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생각을 밝혔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토뮤 회장은 "사비가 차기 바르샤의 감독을 맡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일단 세티엔 감독과 함께 간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자연스럽게 사비를 감독으로 데려오겠다는 뜻이다.
사비는 팀의 레전드 출신이다. 현역 막바지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에서 은퇴한 사비는 현재 카타르 최강팀 알 사드의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인데다 은퇴 이후 '최강팀' 감독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어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으로 최적화 되어 있다는 평가다. 이미 많은 매체들이 사비의 바르셀로나 컴백을 예상했다. 사비 스스로도 "가장 큰 꿈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아, 바르셀로나를 예전과 같이 강력한 팀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특히 사비는 현재 팀의 중심 리더인 메시와도 함께 현역생활을 하며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는 장점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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