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제이크 브리검(키움 히어로즈)이 돌아왔다.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키움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했다. 브리검은 지난 5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두 달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그동안 팔꿈치 염증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키움은 브리검이 빠진 사이 고전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35승25패로 3위가 됐다. NC는 2연승으로 39승1무17패. 여전히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브리검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늦은 입국과 자가격리 여파로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투구수를 가까스로 끌어올렸지만, 팔꿈치 염증에 발목 잡혔다. 건강한 브리검의 복귀가 중요하다. 키움 선발진은 7월 들어 붕괴됐다. 브리검, 에릭 요키시 등 원투 펀치가 힘을 내야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이날 5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경기 중 노게임이 됐다. 구창모가 2이닝을 투구하면서 한 턴 쉬게 됐다. 취소된 경기는 13일 월요일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이재학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할 뻔 했다. 그러나 계속된 비로 월요일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차라리 NC로선 다행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기복은 있지만, 4선발의 역할은 어느 정도 해내고 있다. 7월 2경기에선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 키움 상대 2경기에선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마크했다. 6월 13일 창원 키움전에선 2회 허정협의 머리를 맞혀 퇴장을 당한 기억이 있다. NC 타선은 거의 매 경기 홈런을 때려내며 순항하고 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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