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드러낸다.
최준용은 17일 방송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아픈 아내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최준용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론 아픈 아내 때문에 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다. 최준용 아내는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으로 결혼 전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최준용은 "아내는 대장절제술 이후 배변활동을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며 내가 죽으면 이 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걱정이 되더라. 아내보다 단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전 이미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았다는 최준용은 "아내가 아픈 것이 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라고 아내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했다고 한다. 최준용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아내는 남편의 애틋한 진심에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준용은 1라운드 무대에서 남자다움과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뿜어냈다.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은 "범상치 않은 실력"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최준용의 예사롭지 않은 실력은 어떨지, 아내와 그의 애틋한 순애보가 시청자들을 얼마큼 감동시킬지 '보이스트롯' 본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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