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호수에서 실종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나야 리베라의 부검 결과가 사인이 익사로 판명됐다.
CNN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 검시관이 발표한 부검 결과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사고로 물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은 "리베라의 시신을 X-레이 촬영을 하고 전체 부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익사로 판명됐고 외상이나 질병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한 마약이나 알콜 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추후 독극물 검사를 위해 의학검사용 시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냐야 리베라는 지난 8일 4살 아들과 함께 호수에 보트를 빌려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실종됐다. 배가 이 호수를 지나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아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나야 리베라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졌고 13일 오전 호수 인근에서 나야 리베라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었다. 오후가 돼 호수에 조류 현상이 심하게 일어났고 나야 리베라가 아들을 구한 후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야 리베라의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전 약혼자의 레퍼 빅션을 비롯해 애슐리 벤슨, 맥스 아들러, 니키 돌, 맥스 에리치, 조조, 메기 린드만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팬들의 추모글도 줄을 잇고 있다.
1987년생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CBS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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