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32)을 품었다.
인천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현대에서 뛴 오반석을 임대 영입했다. 오반석은 부노자의 계약 해지로 공백이 생긴 팀의 중앙 수비수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0시즌 종료 시까지다.<스포츠조선 7월7일 단독보도>
인천은 K리그 198경기(7골 1도움) 출전 경험이 있는 오반석의 가세로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반석은 위치선정이 좋으며 큰 키를 이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해 공수에 걸쳐 팀에 보탬이 될 재목이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제주가 준우승한 2017년에는 K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발탁된 바 있다.
오반석은 월드컵이 끝나고 그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슬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둥지를 틀었다.
오반석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정적인 인천 팬과 구단이 목표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빠르게 적응해서 최대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오반석은 등번호 26번을 배정받고 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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