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반즈? 당연히 장타력이죠. 수비까지 잘하면 좋고."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16일 첫선을 보이는 새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에 대한 기대치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2일 입국한 반즈는 이날 정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한화는 향후 퓨처스리그 일정이 마땅치 않아 격리가 풀린 당일 오후 6시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 반즈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민철 한화 단장도 직접 방문해 반즈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 대행은 "반즈가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자가격리가 오늘 끝나서, 서산까지 오는데 추가적인 조치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뛰고, 내일 청백전을 만들어서 수비력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즈가 17일에 1군에 합류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와전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반즈의 콜업은 충분한 기량 검증 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가 반즈에게 기대하는 것은 결국 한방이다. 최 대행은 "결국 장타력이다. 수비까지 잘하면 최고인 거고"라며 "메이저 마이너 포함해서 중견수로 600경기 정도 뛰었다니 수비력도 있고, 노수광까지 복귀하면 상당히 강력한 외야가 구축된다. 좋은 효과가 마운드에도 연결될 거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장타"라며 미소지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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