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크리스 플렉센의 등판으로 안정적인 불펜 계획을 세웠을 두산 베어스. 난데없이 1회초 플렉센이 타구에 왼발을 맞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두산 마운드 상황이 급변했다. 하지만 두산의 불펜은 굳건했다. 9회까지 8이닝 동안 2실점만 하면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2회부터 나온 박치국이 5회까지 4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채지선과 윤명준 이형범 함덕주가 SK 타선을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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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초반 집중력으로 4점을 뽑았는데 안정된 마운드 덕에 추가 득점 없이도 이길 수 있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갑자기 등판한 박치국이 자기몫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뒤 이어 나온 채지선의 피칭도 나무랄 데 없었다"면서 "야수들도 역시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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