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작년과 올해 KBO리그 다승왕 경쟁 판도는 확실히 다른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와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나란히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알칸타라는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동안 8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던 알칸타라는 이후 등판한 12경기에서 패 없이 개인 9연승을 질 주 중이다. 요키시도 같은 날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8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3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요키시 역시 최근 5경기에서 4승, 개인 4연승으로 페이스가 좋다.
알칸타라와 요키시가 나란히 9승에 선착하면서 다승왕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 두 선수 외에도 구창모(NC), 드류 루친스키(NC),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1승씩 앞서고, 뒤쫓기를 반복하면서 다승 선두권을 구성하고 있다.
작년과는 다른 페이스다. 지난해 리그 다승 1위는 20승 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이었다. 하지만 김광현(SK)과 앙헬 산체스(SK) 그리고 이영하(17승)가 공동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16승 양현종(KIA)이 이었다. 국내 톱 선발 투수인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13승)에 이영하가 데뷔 후 최다승으로 경쟁에 뛰어들면서 '국내파'의 선전이 돋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구창모 정도가 가장 앞서있고, 유희관(6승) 배제성, 양현종, 임기영, 원태인, 최채흥(이상 5승) 등 국내 선발 투수들은 한발짝 뒤에 있는 상황이다.
선발 투수들의 다른 지표도 비슷하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15일 기준 구창모(1.48)로 1위고, 그뒤를 요키시(1.62) 스트레일리(2.07) 루친스키(2.24) 브룩스(2.52) 등 외국인 투수들이 따르고, 탈삼진 부문도 5위권 내에 구창모만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다.
특히 두산은 지난해 린드블럼에 이어 2년 연속 다승왕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고 11승을 거뒀던 알칸타라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눈 앞에 뒀다. 지난해 승수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요키시와 구창모, 루친스키 등 경쟁 선수들의 컨디션도 워낙 좋기 때문에 타이틀 경쟁은 아직 안갯속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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