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16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 술'로 우리나라 대표 약주인 '백세주'를 추천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절정인 복날에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복달임 문화를 즐겼으며, 보양식의 맛과 풍미를 돋아주기 위해 복달임 술을 함께 즐겼다.
우리나라 대표약주 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12가지 몸에 좋은 재료로 빚어 약재의 독특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 13도의 저도주로 남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철 보양 음식인 삼계탕, 장어구이 등과 잘 어울려 복날 보양식과 함께 즐기는 복달임 술로 제격이다.
특히 백세주는 지난 6월 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백세주로 거듭 태어났다. 음식 맛의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몸에 좋은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여 쓴맛을 줄이고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목 넘김이 더욱더 부드럽고 깔끔해서 구이, 탕 등의 보양식이 부담스러울 경우 전복, 민어 등 산뜻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기는 복달임 술로도 적합하다.
국민 약주로 사랑받는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과 약재를 사용해 빚은 술이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로, 정부가 선정한 '2015 우수문화상품'에 주류 최초로 지정되어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새로워진 백세주 라벨에는 이런 '구기백세주' 설화를 담은 '백세주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폭염 등으로 무덥고 힘든 복날에 보양식과 복달임 술로 더위를 이겼던 선조들의 지혜처럼 새로워진 백세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복달임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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