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는 단언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성공한 감독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20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6~2017시즌 이후 3년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단 감독이 복귀하자마자 얻어낸 성과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후 무려 11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불과 209경기만이다. 시즌 절반 정도인 19경기마다 트로피를 한번씩 들어올린 셈이다.
지단 감독은 2016~2017, 2019~2020시즌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6, 2017, 2018년 세 시즌 연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 두 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6, 2017년 두번의 UEFA 슈퍼컵, 그리고 2016, 2017년 두번의 클럽월드컵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미겔 무뇨스는 총 14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우승을 위해 총 605경기가 필요했다. 43경기 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지단 감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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