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18일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펑고특훈을 받고 있다.
나주환은 국내에 세 명 밖에 되지 않은 외국인 감독 중 두명과 인연을 맺었다. 2017~2018년 SK를 이끌었던 힐만 감독과 2020년 KIA 타이거즈 지휘봉을 잡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다. 나주환은 지난 시즌 후 SK에서 방출되면서 KIA로 트레이드 되면서 윌리엄스 감독을 만났다.
선수가 메이지리그의 선진야구를 경험한 외국인 감독에게 배우는 것은 큰 행운이다. 나주환은 1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야구를 할 줄 몰랐고, 외국인 감독을 두 차례 만나 연수는 안 나가도 된다"며 "힐만과 윌리엄스 감독을 곁에서 지켜본 것이 몇 억을 번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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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은 올 시즌 KIA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시즌초, 장영석의 백업으로만 여겨졌지만, 장영석이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뒤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 된 류지혁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핫 코너' 3루를 나주환이 맡고 있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답게 빈틈 없는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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