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VAR체스터 유나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판정 시비를 줄이기 위해 올 시즌 VAR(비디오판독)을 도입했다. 하지만 논란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논란이 커졌다. 그리고 논란 속 이득을 본 팀도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팀이 맨유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는 올 시즌 VAR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팀이다. 무려 7번이나 실점이 취소됐다. VAR체스터 유나이티드라 불릴만하다'고 했다.
지난 맨유와 크리스탈팰리스전이 대표적이다. 후반 10분 윌프리드 자하의 패스를 받은 조르당 아예우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 44분 경에는 자하가 돌파하던 중 빅토르 린델로프에 넘어졌지만, 역시 VAR에 의해 무산됐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맨유의 경기에서 VAR로 판정이 바뀐 것은 총 10회였다. 이 중 7차례는 맨유의 실점이 취소된 것이다. 맨유에 불리한 쪽으로 판정이 바뀐 것은 2회 뿐이었다.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맨유가 VAR로 가장 이득을 본 것만은 분명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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