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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선발 입성 가능성 UP. 경쟁자 마르티네스 마무리 이동할 수도

by 권인하 기자
김광현.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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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에게 선발의 기회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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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을 줄곧 불펜 투수로 분류했던 현지 언론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MLB닷컴이 김광현을 5선발로 예상했다. MLB닷컴은 개막을 앞두고 주전 라인업을 예상했는데 김광현을 5선발로 본 것. 스프링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5선발을 놓고 다투고 있다면서도 마르티네스가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동안 김광현과 마르티네스의 선발 경쟁은 마르티네스의 우세로 진행돼왔다. 김광현이 좋은 피칭을 계속했지만 팀에서는 마르티네스의 팀 공헌도를 생각해 마르티네스를 우선 순위로 뒀다. 마르티네스가 원래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엔 마무리를 맡았고 건강해진 올해 다시 선발로 낸다는 것.

기류가 바뀌게 된 것은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꼽힌 조던 힉스 때문이다. 힉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불참을 선언한 것. 힉스는 고등학교 때 인슐린 부족 또는 결핍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당뇨병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힉스가 시즌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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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가 빠지게 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하는데 지난해 마무리를 맡았던 마르티네스가 있기에 자연스럽게 마르티네스에게 마무리 역할이 갈 것으로 본 것.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4승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때 4경기 8이닝 5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했던 김광현은 지난 17일 청백전서 5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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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메이저리그에서 김광현이 선발로 안착할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에게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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