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입 보스 송훈 셰프가 '당나귀 귀'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
오늘 오후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첫 해외파 신입 보스 송훈 셰프가 출연한다.
송훈 셰프는 재치 넘치는 입담에 훈남 비주얼, 미슐랭 스타 셰프다운 화려한 요리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당나귀 귀'에서 보여줄 그의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송훈은 막내 직원보다 먼저 레스토랑에 출근하고 그날의 식재료를 직접 챙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범 보스로 훈훈한 모습을 엿보였다. 송훈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직원들이 "리스펙트"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예상과 다른 증언이 쏟아지자 당황하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고. 특히 첫 출연부터 '갑' 어록을 양산하며 '올(all) 갑 버튼'을 받았다고 해 과연 보스로서 그의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해외파 보스 송훈의 버터 바른 듯한 영어 발음과 못 말리는 자기애는 '당나귀 귀' 출연진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됐다.
"금방 미국에서 도착한 사람 같아",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왔구먼", "정신 못 차리네" 등 물고 뜯기는 집중 공격을 당한 송훈 셰프의 멘붕 현장이 포착된 가운데 선배 보스로서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 현주엽은 "집에 갈 때쯤 되면 너덜너덜 해진다"면서 짠한 눈빛으로 바라봤다는 후문.
한편, 송훈 셰프는 고장 난 청소기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쓰고, 수시로 에어컨을 끄는 등 양치승에 버금가는 짠돌이 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속사정에 MC와 보스들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미슐랭 스타 셰프가 송크루지가 된 짠한 사연이 대체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훈 셰프의 진땀 나는 신고식은 오늘(1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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