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악바리 수비수' 김태환(31·울산 현대)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1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경기를 치른다.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울산은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악바리 수비수' 김태환 역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태환은 K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금호고와 울산대를 거친 김태환은 지난 2010년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서울에서 세 시즌 동안 55경기를 소화한 김태환은 2013년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성남FC로 둥지를 옮겼다. 김태환은 성남에서 두 시즌 동안 K리그 70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실력을 인정 받은 김태환은 울산 현대의 러브콜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군 복무 관계로 상주상무에서 뛴 시간을 제외, 김태환은 줄곧 울산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팀의 '수비 중심'으로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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