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땡큐!'
팀을 파이널 무대로 이끈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토트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첼시는 지루의 선제골과 메이슨 마운트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상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자책골까지 묶어 승리를 챙겼다. 후반 막판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골을 내줬지만 승패는 달라지지 않았다.
첼시와 맨유의 경기가 열리기 직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토트넘의 3대0 완승. 이로써 순위표는 변화가 없었다. 3위 첼시(승점 63), 4위 레스터시티, 5위 맨유(이상 62점), 6위 토트넘(58점)이 각각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아슬아슬한 3위 자리를 지킨 첼시. 지루는 토트넘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지루는 FA컵 승리에 이어 토트넘의 승리에 감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루와 BBC의 인터뷰를 인용해 "나는 우리 팀 선수드에게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우승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스터시티기 이기지 못했다고 들었다. 토트넘 덕분이다. 우리는 3위 경쟁을 끝내고 FA컵 우승을 하고 싶다. 일단 EPL 경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리버풀(23일)-울버햄턴(27일)과 연달아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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