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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름에는 장마 등 많은 강우량으로 습도가 높은데 체내 수분 역시 증가하면서 몸에서 배출되지 못한 수분이 부종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관절 조직과 신경계를 혼란시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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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습도가 높으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30% 증가하고 관절염 환자의 92%가 습도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고 절반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응답한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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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요로 관절 부위 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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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찌는 듯한 폭염에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건강에 득이다. 단 실내외 온도차를 5~6도로 유지하며 지나친 냉방은 자제해야 하고 실내에 장시간 머물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가벼운 가디건 등을 착용한다. 특히 얇은 담요 등으로 관절 부위를 감싸주는 것이 좋다.
만일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었다면 반신욕이나 온찜질로 통증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굳은 관절과 주변조직을 이완시켜주는 것이다.
반신욕은 체온과 비슷한 37~39도 정도의 물에 배꼽까지만 몸을 담그고 시간은 20분 정도면 적당하다. 온찜질은 한 번에 너무 오래하지 말고 15~20분 내외면 충분하다.
- 적당한 운동 필수
운동도 놓쳐선 안 되는 통증 관리법이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흔히들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지만 덥다고 활동을 너무 줄이면 오히려 근력이 약해지고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야외에서의 운동 대신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관절, 근육, 인대를 단련시키고 유연성을 높여주도록 한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좋은 근력 운동으로는 '의자에 앉아 다리 들기'가 있다. 먼저 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앞을 바라본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바닥과 평행을 이루도록 뻗은 후 발끝이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허벅지에 힘을 주고 발끝을 당겨주는 자세를 유지해야 효과적이다. 양 다리를 번갈아 가며 동일한 동작을 5회 반복한다.
- 균형 잡힌 식단과 절주
더운 여름에는 특히나 생맥주를 찾는 빈도가 잦지만 이는 관절에 좋지 않다. 근육을 위축시키고 염증세포를 활발하게 관절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없더라도 술은 골밀도를 낮추고 연골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자주 또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꼭 마셔야 하는 경우라면 3잔 이내로 마시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는 삼치,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다. 식물 중에는 호두, 아몬드, 브라질너트 등 견과류와 해바라기씨 등 씨앗류가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도움말: 제일정형외과병원 정진화 원장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