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KT 위즈전이 우천 순연됐다.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가 문제였다. 당초 일기 예보 상으로는 이날 오후까지 특별한 비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갑자기 남하한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새벽부터 비가 이어졌다. 홈팀 KT 측은 마운드, 홈플레이트를 방수포로 보호해놓았지만, 갑작스런 비로 인해 내야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낮 한때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구장 관계자들이 정비를 위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가늘어졌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고, 결국 내야 대부분에 물 웅덩이가 만들어지면서 경기 개최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두고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다. 비가 그쳤고 그라운드 물 웅덩이도 모두 복구를 하면서 경기 개최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경기 시작 40분을 앞두고 경기 감독관의 점검 뒤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경기는 10월 3일 수원에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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