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에서 애스턴빌라에 0대1로 패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은 커녕, 10위로 최악의 순위표를 받게 됐다. 아스널은 시즌 중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맨시티의 넘버2였던 아르테타 감독을 데려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전부터 아스널이 원했던 감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9경기에서 단 8승에 그쳤다.
기록이 말해준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최근 아스널을 거쳐간 5명의 감독, 초반 19경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꼴찌였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19경기에서 아스널이 거둔 승점은 30에 불과했다.
최악의 감독이라 불렸던 전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첫 19경기에서 승점 38을 획득했다. 1986년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던 조지 그레엄 감독과 동률이었다. 비교적 불안한 출발을 보인 '레전드' 아르센 벵거 감독도 부임 첫 해 였던 1996년 승점 33을 획득했다.
물론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경기력에서는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기는 했지만,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 아르테타 감독이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그의 감독 인생도 가시밭길일 수 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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