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혐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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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유망주 선수에게도 인종 차별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잉글랜드 축구 유망주 주드 벨링엄은 23일(한국시각) 챔피언십 버밍엄시티 유니폼을 입고 더비 카운티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1대3 패배. 벨링엄은 일찌감치 2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정지었지만, 마지막까지 소속팀을 위해 헌신했다. 심지어 벨링엄은 마지막 경기에서 가벼운 부상까지 입었다. 팀이 이미 강등을 피했지만, 승점 1점이라도 더 얻게 하겠다며 독일에서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바로 소속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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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경기 후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블루(버밍엄시티 상징색)"라고 말하며 "이 클럽은 내 클럽이고, 나는 이 클럽을 아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인종 차별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일부 팬들이 벨링엄을 향해 '과대평가된 선수', '흑인들은 돈만 생각한다'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에 벨링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 차별 주의자들에 대해 '혐오스럽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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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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