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 김유정이 서로의 수호천사가 됐다.
25일 방송한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최대현(지창욱)의 폭풍 질투와 정샛별(김유정)의 폭풍 직진이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겼다.
이날 최대현은 정샛별을 좋아한다는 강지욱(김민규)에게 묘한 경쟁의식을 느꼈다. 강지욱을 따라잡으려 얼굴에 화장까지 했으나 결과는 실패. 여기에 카메라 울렁증도 더해져 평소 하지 않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정샛별은 그런 최대현에게 청심환을 챙겨주고, 강지욱 앞에서도 "왜 우리 점장님 망신을 주냐"며 최대현 편을 들었다.
정샛별은 오직 최대현뿐이었다. 최대현이 편의점 본사 홍보팀과 트러블이 생기자, 정샛별은 흑기사처럼 최대현의 편이 되어 주었다. 정샛별은 "점장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 있으면 제가 가만히 안 둔다. 앞으로 수호천사라 부르고 제 옆에 딱 붙어 있으라" 든든하게 말해, 최대현을 웃게 만들었다.
정샛별은 최대현을 보며 새로운 꿈도 품게 됐다. 꿈나무카드를 가져온 아이를 센스 있게 챙기고, 자신의 편의점뿐 아니라 주변 가게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최대현의 모습들이 정샛별에겐 특별하게 느껴졌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좋아졌다.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점장님처럼 되는 게 내 꿈이다"라고 고백했다.
최대현은 그런 정샛별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최대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정샛별이 손님이 놔두고 간 영어 교재를 보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며칠 뒤 최대현은 편의점 창고에 아담한 공부방을 깜짝 선물했고, 정샛별은 기뻐하며 최대현을 안았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다시 꽉 안아주며 "내가 먼저 안아주려고 했다. 여기까지가 한 세트"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최대현의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퐁당 빠진 정샛별의 행복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이렇게 최대현과 정샛별은 서로에게 수호천사와도 같은 존재가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대현은 질투까지 하며 정샛별을 신경 썼고, 정샛별은 최대현을 향한 변함없는 직진 사랑을 펼쳐냈다. 이들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간질간질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이러한 두 사람의 사이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유연주(한선화)가 과거 최대현이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편의점 본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게 된 것. "내가 다 돌려놓겠다"며 최대현을 찾아와 그를 안는 유연주와 이를 목격한 정샛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8%(2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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