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FC바르셀로나 스타 리오넬 메시(33)의 인기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남자 아이들의 이름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메시의 이름을 딴 '레오'가 아이들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27일 보도했다.
메시는 보통 '레오'로 불린다. 카탈루나 신생아의 이름으로 레오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카탈루냐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태어난 카탈루냐 500명의 남자 아이의 이름이 레오였다. 신생아 중 남아의 8.22%가 레오였다고 한다. 마크란 이름이 622명으로 가장 많았다. 메시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2010년 레오란 이름의 신생아는 136명이었고, 2017년에는 433명이었다.
카탈루냐에서 태어난 여아 중 가장 많은 이름은 줄리아였고, 그 다음은 마르티나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