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이 박재현과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말했다. 현재 김하영은 미혼이고 박재현은 지난 2018년 16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해 유부남이다.
지난 23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는 김하영과 박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DJ 배성재는 두 사람에게 "방송에서 두 분이 결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서로 호감 가진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하영은 박재현에게 "말해도 되지?"라고 뜸을 들이며 "박재현 아내가 방송 듣고 있지?"라고 물어본 후 "사실 저희가 10년 전에 사귀었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재현이 "제 인생 최대 실수였다"고 했고, 김하영도 "술만 아니었어도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 거다.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하영은 "3년 정도 만났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며 "같은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헤어지기도 참 애매했었다. 먹고 살아야하니 이별할 때는 '일은 건들이지 말자'며 약속했다"고 공과 사를 철저하게 지켰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박재현 아내와도 너무 친해서 가족끼리 산책하거나 여행갈 때도 같이 간다"고 절친한 사이를 자랑했다.
하지만 박재현은 "사실 안 왔으면 좋겠다. 자꾸 껴서 온다"며 "우리가 남자 친구를 소개 시켜주려고 노력했는데 싫다더라"고 웃으며 토로했다. 이어 "김하영 성격이 너무 좋아서 이별 후에도 친구처럼 지냈다. 지금은 가족 같다. 친동생 같다"고 말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할리우드 같다", "상상초월로 쿨하다"며 놀라워했다.
또 김하영은 코미디언 유민상과의 KBS 2TV '개그콘서트' 가상 연애에 대한 질문에 "유민상과 제가 동갑이다. 둘 다 애인이 없으니 '개콘' 쪽에서 둘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토리를 짰더라. 같이 코너를 하다 보니 정이 약간 들었는데 유민상이 철벽을 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많은 분들이 제가 유민상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아닙니다. 제가 차였다"고 해명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변함없이 탤런트 이재윤을 꼽았다.
한편 김하영과 박재현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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