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BS 소속 최동석 아나운서와 그의 아내인 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음주 역주행 차량과 충동하는 사고를 당했다.
27일 오후 8시 39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가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최동석과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딸과 아들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트럭 운전자 40대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부산경찰청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가 만취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유턴해 최동석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현재 최동석 아나운서의 소속사 격이라 할 수 있는 KBS는 28일 스포츠조선에 "사생활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며 "회사의 일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이 아니고, 사적인 일정 중에 사고가 난 것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구두로 설명한 뒤 문자 메시지를 통해 "최동석 아나운서와 관련해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거나 설명할 입장은 없다"고 전달했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 소속이지만,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상황.
한편 현재 박지윤은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달 자가강청 등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에서 하차하고 병가를 제출했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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