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우영(45) 아나운서가 광주 지역 비하발언 동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우영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SNS에 "주간야구에서 나눴던 안(경현) 위원의 여권 관련 발언은 지난번 안경현 해설위원의 광주 출장이 5년 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꺼낸 이야기에 안 위원이 광주가 외국도 아닌데 오랜만에 가게 됐다고 농담조로 하신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권이라는 단어가 지역비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울리지 않는 웃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정우영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ㅇㅈTV' 방송에서 안경현 해설위원은 김정준 해설위원과 함께 KIA 코치와 박경완 SK 감독대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방송에서 안 해설위원은 "나는 광주에 못 간다. 가방에 항상 여권이 있다. 광주 가려고"라고 말했다. 광주는 KIA의 연고지로, '여권'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전라도를 외국으로 지칭하며 비하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안 해설위원은 과거 방송에서도 여권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정우영 아나운서는 "5년 만의 광주 출장에 가슴이 부풀어 계신 안경현 해설위원"이라고 소개했다. 안 해설위원은 "여권 가져가야 하나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정우영은 크게 웃으며 동조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정우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주간야구에서 나눴던 안 위원의 여권 관련 발언은 지난번 안경현 해설위원의 광주 출장이 5년 만이라는 이야기를 드고 제가 꺼낸 이야기에 안 위원이 광주가 외국도 아닌데 오랜만에 가게 됐다고 농담조로 하신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여권이라는 단어가 지역비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웃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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