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산티 카솔라(알 사드)에 이어 또 다른 스페인 대표 출신의 카타르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FC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와 같은 빅클럽에서 활약한 '패스마스터' 세스크 파브레가스(33·현 AS모나코)가 주인공.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스타스 리그 소속 알 가라파가 모나코 측에 파브레가스 영입을 문의했다.
이 매체는 '세스크가 이른 시일 내에 모나코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선수 가족은 모나코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파브레가스도 부진한 활약과는 별개로 고액 연봉(주급 11만 파운드 추정)을 받고 있지만, 프랑스 리그를 곧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파브레가스는 첼시를 떠나 2019년 1월부터 모나코에서 활약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모나코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어 알 가라파가 '거액 제의'를 한다면 환영하리라 전망했다. 파브레가스와 모나코의 계약은 2년 남았다.
알 가라파는 잘 알려진 대로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31)의 소속팀이다. 구자철은 근 9년간의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해 8월 알 가라파에 입단해 등번 10번을 입고 뛴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던 2013년 한 인터뷰에서 "게임상에서 바르셀로나로 플레이를 한다. 4-2-4 전술을 쓰는데, 파브레가스와 챠비를 허리에 둔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만나던 슈퍼스타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알 가라파는 왓포드와 풀럼을 맡았던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24일 재개한 카타르 리그에서 알 가라파는 4위에 랭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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