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다음시즌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테크니션 다비드 실바(34·맨시티)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라치오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탈리아발 루머로는 이글리 타레 라치오 스포츠 디렉터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이 구단에 실바 영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바는 10년 머문 맨시티와 작별하기로 얘기가 끝났다. 내달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끝으로 떠난다. FA로 풀리는 실바는 자연스레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의 알-아흘리 두바이와 알-나스르 두바이,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리그 인터 마이애미, 친정 발렌시아 등과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와 비슷한 하늘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라치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
라치오는 스페인,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한 실바에게 세리에A라는 새로운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팀이다. 올시즌 최소 4위를 확보해 13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거머쥐었다. 적응을 도와줄 스페인 출신 루이스 알베르토, 요니, 패트리치 등이 속해있다.
또한 실바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줄,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의 역할을 해줄 치로 임모빌레라는 걸출한 골잡이를 보유했다. 임모빌레는 36라운드 현재 34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3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실바는 맨시티에서의 고별시즌이 된 2019~2020시즌 지금까지 38경기에 출전 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7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축구를 즐겼던 사람으로 기억해달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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