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승범이 5년 만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29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최근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린 배우 류승범과 함께한 예술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류승범은 현재 파리에서 아내, 딸과 함께 체류 중이다. 화보 또한 파리 산 속에서 진행됐다.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다미아노 박(Damiano Pahk)은 류승범이 직접 제안한 사진가다. 그는 포토그래퍼이자 미술가이며 파리 현지에서 다양한 전시와 작품을 선보이는 전방위 예술가다. 다미아노 박은 "류승범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다큐멘터리적이면서도 예술적이고 패션적인 이번 화보를 설명했다.
류승범은 5년 만에 미디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아빠가 됐다는 건 확실히 마법 같은 일입니다. 사랑과 탄생. 그 앞에 무릎 꿇고 저를 던졌어요. 저는 아직 사랑보다 아름다운 걸 찾지 못했고, 인간의 탄생보다 경이로운 경험은 없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 "제게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다시 순수했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라며 그림을 비롯한 예술 활동에 대한 소신도 이야기했다.
한국 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풀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 정착할지 묻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뭐, 제 가 시간이 지나 한국 어딘가에서 지낼지 누가 알겠어요?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새로운 제 가족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이죠"라며 앞으로도 자유롭게 살 것임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류승범은 "배우로서 고민 중 가장 큰 건 다시 좋은 작품을 만나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싶다는 거예요. 멋진 감독과 협업해 관객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 '깊은' 캐릭터를 걸쭉하게 표현해보고 싶다, 이런 거? 다음에는 어떤 영화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말로 연기자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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