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성빈이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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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성빈은 "2016년 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가 됐지만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사르코 마리 루스병은 유전적 신경장해 중 하나로 주로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고 근력이 약해지면 변형이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유전병 중 가족력이 큰 것이 특징이며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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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은 "손과 발 근육들이 점점 위축 돼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 계단 오르내릴 때 힘들고 오래 서있을 수 없다. 혈액형도 희귀해 다치면 안된다. 그래도 아빠가 나 때문에 가수의 꿈도 접고 일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내가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게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르코 마리 투스병과 싸워 나가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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