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위즈가 4연승을 달리며 창단 이후 한달간 최다승과 최고 승률로 7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홈런 4방 포함,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1대1 완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수원 NC전 이후 파죽의 4연승 행진. 7월 마지막 날 승리로 KT는 지난 한달 간 15승1무6패(0.714)로 선두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월 최고승률을 기록했다. 팀 창단 이후 월간 최다승이자 최고 승률이다.
로하스는 1회말 2사 후 시즌 25호 결승 홈런으로 키움 박병호에 이은 시즌 2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멀티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44번째 6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장타로만 3안타 4타점을 몰아쳤다. 유한준도 3타수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무더위 속 현기증을 느낀 선발 쿠에바스의 조기강판에도 KT 불펜은 효율적인 릴레이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전유수(1이닝)-이창재(1이닝)-유원상(1⅓이닝)-김 민(2이닝)이 각각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굳게 지켰다.
7월 마지막 날 기분 좋은 4연승으로 월간 최다승률을 달성한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호흡이 가쁘고 현기증을 느껴 조기강판 되면서 불펜진이 일찍 가동 됐지만 나오는 투수마다 제 역할을 잘해줬다. 타자들이 고루 중요할 대 추가점을 내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황재균의 6시즌 연속 두자리 수 홈런을 축하하고, 무더위에 위즈파크를 찾은 팬들에게 시원한 경기로 보답해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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