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웃음).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으로부터 '와인 투어' 답례품으로 받은 어묵세트를 두고 찬사를 보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를 마친 뒤 숙소로 가져와 오늘 점심에 선수단과 다같이 나눠 먹었다"며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다. 특히 어묵탕이 정말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허 감독은 31일 KIA전을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에게 부산 지역 업체가 제작한 어묵세트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홈팀 감독실을 방문해 허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을 선물로 했고, 허 감독도 답례품을 전했다. 허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이 주류 선물로 많이 하시더라. 술안주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어묵으로 골랐다. 부산 명물인데 드셔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활짝 웃었다.
올해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원정 때마다 홈 팀 감독실에 들어 와인을 선물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국인 감독으로 KBO리그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각 팀 감독들과의 교류를 위해 시작한 그만의 특별한 소통법이었다. 이에 각 감독들도 답례품으로 마음을 전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수원왕갈비, 키움 히어로즈 손 혁 감독으로부터 소곡주와 안경케이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에게선 경북 청도의 특산물 감곡주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자신의 얼굴이 박힌 지난해 우승 기념 소주를 선물했다. 가장 최근엔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대행이 대형 인삼주를 선물해 윌리엄스 감독을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1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 경험도 했다. 연고지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다른 팀과 달리 아직 개방되지 않아 첫 유관중 경험을 원정 경기서 하게 됐다. 이날 경기엔 부산까지 원정 응원에 나선 KIA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KIA는 이날 롯데를 3대2로 제압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일부 입장이긴 했지만, 만원 관중일 때 (경기장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할 수 있었다"며 "모든 이들이 그동안 관중 입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박수홍♥' 김다예, 독기 품은 '33kg 감량' 비법 "위고비 없이 뼈말라 가능"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생활고' 김숙, 결국 출연료 턱없이 적은 '무한걸스' 출연 "송은이가 100만원씩 보태줘" -
공항서 '강강술래'라니..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대통령도 이렇게 안 해" [SC이슈] -
김성은, ♥정조국 없이 '16년 독박 육아' 눈물 글썽 "3명 키우느라 벅차" -
'16kg 감량' 한혜연, '44kg 몸매'에 미니스커트가 찰떡 "존재감 말도 못해" -
'52세' 김성수, ♥12세 연하 박소윤과 100일 만에 드디어...첫 스킨십 성공 -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어?"…유명 男 개그맨, 성폭행 재판 후 팬미팅[SC이슈]
- 1.'번번이 늦더니만…' 개막이 가까웠나, 홈런 타이밍 완벽 부활, 요미우리 출신 상대 120m 첫 당겨친 홈런
- 2."충격!" '日, 수준이 다르다' 韓 정면충돌, 조 2위로 밀려나고도…호주 '일본, 시작부터 압도적 강함' 극찬 폭발
- 3."도하 참사로 월드컵 못 나갔다" 직접 아픈 기억 꺼낸 日 모리야스 감독, '日 홍명보' 응원 받고 WC 우승 재다짐
- 4.[현장인터뷰] '7연승' 소노vs'완전체' KCC...승부처는 초반 "기 살면 무서워진다"
- 5.'대안 부재' 토트넘, '소방수' 투도르 경질 분위기 변화 감지, 일단 유임 주말 승점 6점짜리 노팅엄전 보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