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원웨어(Worn Wear)' 투어를 전개한다.
'원웨어(Worn Wear)'는 파타고니아가 오랫동안 펼쳐온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파타고니아는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를 통해 새 옷 구매보다는 헌 옷을 수선해 최대한 오래 입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급진적인 환경운동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해왔다. 파타고니아 코리아에서는 지난해부터 '오래 입는 옷'이 지닌 환경적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어디든 이동해 수선을 진행할 수 있는 차량 '원웨어 트럭'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찾아가는 의류 무상 서비스 '원웨어 투어'를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첫 '원웨어 투어' 장소인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에서는 원웨어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50년 경력의 수선 장인, 원웨어 마스터가 이끄는 수선팀이 현장에서 의류 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한 벌 수선 받을 수 있으며, 파타고니아 제품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수선 가능하다. 또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Hand-me-down(이 옷을 물려주세요)' 라벨 재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국에 위치한 파타고니아의 대규모 수선 시설 '리노 수선 센터(reno repair center)'를 모티브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원웨어 히스토리 전반을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쓰임이 다한 재킷, 티셔츠 등을 새로운 디자인의 의류로 재탄생한 '리크래프트(Recrafted)' 제품, 낡고 버려진 폐소재를 활용해 키링, 반짇고리 파우치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선보인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레트로 파일' 플리스의 자투리 천을 업사이클링한 다양한 굿즈와 '리크래프트' 제품을 선물한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하는 원웨어 투어는 소비자들이 옷을 오래 입고, 고쳐입고, 물려 입는 '원웨어'의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원웨어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속 가능할 때까지 사용하고 고쳐 입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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