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을 내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빠르고 강력한 날개를 달게 됐다. 이강인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스페인 최고 유망주 페란 토레스(20)를 공식 영입했다.
맨시티 구단은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레스는 앞으로 5년간 맨시티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된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윙어로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 정확한 패스 등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발렌시아 최고 재능'으로 불렸다. 한국팬에게는 이강인의 동료이자 경쟁자로 잘 알려져 있다.
맨시티는 팀의 핵심이었던 르로이 사네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대상으로 토레스를 점찍었다.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을 높게 샀다. 결국 발렌시아와 협상 끝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토레스를 영입하게 됐다.
토레스는 맨시티 합류에 대해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기쁘다. 모든 선수들은 공격적인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 맨시티 구단이야말로 전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방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장려한다. 그가 내 성장을 이끌어주는 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 역시 "토레스의 발전을 면밀히 지켜봤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찾고 있는 기술을 지닌 윙어다. 빠르고, 직선적이며 한 번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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