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쯤되면, '모범 신드롬'이다. 월화극 시청률 1위의 주인공 장승조가 신드롬 가운데 섰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10회가 전국 6.4%, 수도권 7.4%(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월화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장승조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연일 뜨겁게 일고 있다. 장승조는 극중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형사 오지혁으로 분해 열연중이다. 오지혁이라는 인물을 장승조가 소화하며 연기와 캐릭터 비주얼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극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주인공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건 역시 매력적인 배우였다. 장승조는 능력과 재력을 모두 갖춘 형사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돈 자랑을 해도 밉지 않은 럭셔리 형사는 돈도 '잘' 쓴다. 지갑에서 백만 원 수표를 툭 꺼내 위기에 처한 의경을 돕고, 수사에서도 돈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지갑을 연다.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있던 경찰의 모습과는 다르다. 그리고 장승조는 그 다른 점을 매력으로 부각시켰다.
가볍지 않고, 자신감 있는 럭셔리 형사 오지혁. 수사도 막힘없이 펼치고 파트너와의 케미도 남다르다. "인간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감정 대신 날카로운 현장 파악 능력과 범인의 심리를 읽는 통찰력으로 범인을 잡는다"는 오지혁의 인물 설정에 장승조의 파트너십이 더해졌다. 냉철하지만, 파트너 앞에서만큼은 능청스러운 후배가 된 것. 통상 '부부'로 불리는 파트너 형사 간 호흡을 더욱 차지게 만들며 뗄 수 없는 찰떡 형사 케미를 완성했다.
오지혁은 캐릭터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이다. 여기에 더해진 장승조의 열연은 오지혁을 실존 인물로 상상하게 하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사하고 있다. 액션, 감정, 코믹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호평받으며 "제 옷을 입었다"는 열띤 반응과 함께 '모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장승조의 비주얼 또한 화제다. 우수에 찬 눈빛이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 더해질 정도. 촉촉한 눈빛에 빛나는 비주얼로 펼치는 열혈 수사는 시청자를 극에 빠져들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로 자리하며 장승조에 대한 애정 어린 반응이 일고 있다. 이처럼 모든 면면에 주인공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장승조의 드라마 '모범형사'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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