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결혼을 선언하며 겹사돈의 폭탄을 터뜨렸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양희승 극본, 이재상 연출) 79회와 80회에서는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순간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는 윤재석이 송다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다희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강하게 내비친 것. 그러나 송다희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며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냐고 되물었고, 윤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직진했다.
그러나 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란 송다희는 "말도 안 돼. 나 이제 막 편입했다. 졸업도 한참 남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윤재석은 송다희 덕분에 자신의 가치관이 바뀌었음을 어필했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다. 송다희는 그 말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송다희는 그 후 계속해서 윤재석과 연락을 하지 못한 채 고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윤재석과 함께하는 것이 좋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던 것. 그러나 윤재석은 송다희를 찾아와 자신의 계좌 잔액과 주식, 졸업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보여줬고 마지막에는 '송다희 외조 계획서'를 보여주며 송다희의 마음을 얻었다.
이에 방송 말미에는 송가네에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석이 준비한 각종 서류와 '송다희 외조 계획서'를 보고 감동받은 송다희가 당장 집에 말하러 가자고 제안한 것. 포장마차에서 알코올의 힘을 빌려 자신감을 얻은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송가네로 향했고, "다희씨랑 결혼하겠다, 허락해 달라. 어머님, 아버님"이라며 폭탄 발언을 했고, 긴장감과 충격을 극대화시켰다.
이날 방송은 각각 33.6%, 3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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