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회적 거리 두기 잊은 리옹 팬들, 승리 기쁨에 거리 축제.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크 리옹은 1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옹은 10년 만에 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전 무게는 맨시티에 쏠렸다. 객관적 지표가 입증한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옹은 프랑스 리그1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공은 둥글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리옹은 맨시티를 잡고 4강에 올랐다. 코르네의 선제골과 무사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맨시티의 질주를 막아 세웠다.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리옹의 파티 타임. 프랑스 팬들은 리옹이 4강에 진출하자 파티를 열었다. 이들은 거리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리옹 팬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폭죽 파티를 벌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아랑곳 없었다. 이 매체는 '프랑스는 코로나19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하지만 리옹이 UCL에서 또 한 번 충격을 일으킨다면 더 많은 파티가 열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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