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른 팀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열린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키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나갔지만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스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고 있다. 부상에 시달렸다. 항상 선수단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는 양이 아니라 품질에 관한 것이다. 우리 팀에 맞는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선수만 있으면, 대량 영입은 필요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직접적인 질문도 나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맨유의 타깃이었던 산초였다. 맨유로 오는 듯 했지만, 최근 도르트문트가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선수도 "도르트문트에서 행복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아직 맨유행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이에 대해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세비야전 패배에 대해 "편안하게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면 좋겠지만, 축구에서는 항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리는 전, 후반 모두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순간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 몇몇 선수들은 일관성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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