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리뷰] '미우새' 김종국, 연애능력고사서 '김뽀뽀' 등극…18.1% 최고의 1분

by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종국이 '김뽀뽀'에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 집에 모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미운 우리 오빠'들의 여심을 파악하기 위한 '연애능력고사'가 실시됐다. 홍진영이 '자기야, 나 얼마나 사랑해?'라고 질문했을 때 바람직한 답변을 묻자, 이상민은 "네가 날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사랑해"라고 답해 탈락, 김희철은 "나만큼 사랑해"라고 자기애를 어필해 탈락했다. 반면, 김종국은 "뭐라고?"라며 부끄러워하며 배시시 웃음을 터트려 "둘이 뭐하고 있냐"며 탁재훈을 분노케 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 속 위기 대처 능력 테스트도 이어졌다. 홍진영이 "얼만큼 사랑해"라고 묻자, 임원희는 "내가 더 잘할게"라고 했다. 이에 홍진영이 "뭐 잘못한 거 있지? 뭘 잘 할 건데?" "쳐다보지마!"라고 반문하자 임원희는 "아오 열받네 진짜!"라고 참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 역시 "얼마 필요한데?"라고 지갑을 열었다가 홍진영이 "돈도 제대로 못벌면서 왜 이렇게 돌아다녀?"라는 현실 직언에 눈물을 주르륵 흘려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종국은 "나 얼마나 사랑해?"라는 홍진영 질문에 "먼저 뽀뽀를 해 준다. 이게 내 스타일이다"고 답변했다. 이에 탁재훈은 "넌 뽀뽀에 미쳤냐?"며 뽀뽀귀신 김뽀뽀라고 놀렸다. 이 장면은 이날 1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하지만 의기양양하던 김종국도 홍진영이 "오빠 이제 운동 좀 그만해. 근육이 큰 남자는 싫다. 오빤 운동 중독자!"라고 말하자 급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겨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