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할리우드 전유물이었던 우주 SF 장르를 도전한다고 했을 때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우주 SF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허술해 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조종사 김태호 역의 송중기,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이었지만 현재는 신분을 바꾼 후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가 된 장선장 역의 김태리, 왕년에 갱단 두목으로 지구를 주름잡았지만 지금은 우주 개털로 승리호의 심장인 엔진실을 제어하는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재활용 센터에서 장선장이 주워 온 군사용 로봇이자 승리호의 작살잡이 업동이 역의 유해진, 그리고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이 '승리호' 제목을 처음 떠올렸을 때부터 좋았다. 할리우드 전유물이었던 SF에 한글로 '승리호'가 적혀있다는 걸 상상했을 때 소름이 돋았다. 우주 영화에 한국적인 부분이 많이 묻어나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고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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