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독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간판 스타인 버질 반 다이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애정 어린 덕담을 건넸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과 사우샘프턴 시절 감독과 선수로 만난 인연을 잊지 않고 코만 감독이 승승장구하길 기원한 것이다.
영국 리버풀 지역매체인 리버풀 에코는 19일(한국시각) "리버풀 간판스타인 반 다이크가 바르셀로나의 새 수장이 된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날 그의 트위터에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쿠만 감독과 나란히 찍힌 사진을 올려놓은 뒤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독님!(All the best trainer!)"이라는 덕담을 올렸다. 이 문장 옆에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하트와 네덜란드 국기 모양의 이모티콘을 나란히 적어놨다.
사진과 이모티콘에서 짐작할 수 있듯 반 다이크와 쿠만 감독은 모두 네덜란드 출신 레전드다. 또한 프로팀과, 대표팀에서 연달아 '감독-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다. 반 다이크는 사우샘프턴에서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뛰었는데, 쿠만 감독은 2014년 여름부터 2016년 여름까지 사우샘프턴 감독이었다. 2015~2016시즌을 함께 보낸 것. 이후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반 다이크가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8로 대패한 뒤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19일 쿠만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쿠만 감독은 2022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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