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 바이에른 뮌헨의 영웅은 세르주 그나브리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맨 오브더 매치(MOM)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전반 18분,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멀티골,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리옹이 강한 역습으로 위협하던 전반 18분, 그나브리가 눈부신 개인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빠르게 파고들며 리옹 수비진을 제쳐내고 강력한 왼발로 골망을 뚫어냈다.
유난히 몸놀림이 가벼웠던 그나브리는 전반 33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페르시치의 컷백 직후 레반도프스키가 슬라이딩 쇄도했고 이를 리옹 골키퍼 로페스가 막아냈다. 그러나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2선에서 번개처럼 쇄도한 그나브리가 왼발로 기어이 밀어넣었다. 그나브리는 2012~2013시즌 '팀 동료' 토마스 뮐러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두 번째 독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UEFA는 경기 직후 그나브리의 MOM 선정 소식을 알렸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레반도프스키(8.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4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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