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의 친부가 재벌가 유부남이라고 고백한 뒤 이미소와의 갈등도 고백했다. 이 가운데 딸과 관련된 오보에 분노했다.
김부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이 내 딸이 됐다. 삭제하고 사과해라"라는 글과 함께 기사 한 편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기사 속에는 김부선의 딸 이미소의 근황이 담겼다. 하지만 사진 속 인물은 딸 이미소가 아닌 이미소의 동명이인이었다.
해당 매체는 이후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올리며 사과했다. 김부선 역시 이 매체 측에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9시경 이곳에 전화해서 좀 무섭게 저음으로 짧고 차분하게 항의했다. 잘못했다고 바로 사과하더라"라며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사람 좋아한다.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딸 이미소의 친부가 재벌가 유부남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김부선은 "재벌가 남자를 만났고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 받았다. 유부남이었다. 졸지에 미혼모가 된 것"이라며 "임신 소식을 듣고 아이 아빠는 그랬다. 아이 낳지 마라 난 책임 못 진다"고 아이 아빠가 자신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후 딸 이미소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자 다시 연락이 왔지만 이미소를 뺏겼고, 아기를 달라고 하자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부선은 아이를 돌려 받는 조건으로 위자료, 양육비를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갈등을 빚었다고도 밝혔다. 김부선은 18일 이미소와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인연 끊고 소식 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 시간 그랬던 미소가 조금 전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며 방방 뜬다"며 "왜 너는 사실을 말하고 악플에 치를 떨어야 하는 거야? 왜 울고만 있어? 왜 숨어? 내가 부끄러워? 나 도둑질 안 하고 살았어. 거짓말한 거 없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너 입장 봐서 고소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한 거 너 기억 안 나?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 아냐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 거지"라며 "이거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닌가? 다 이게 내 탓이야? 거짓말을 맘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야?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어"라고 밝혔다.
메시지 속 이미소는 "제 얘기 그만해라. 저번에는 이름까지 썼더라"라며 "진짜 그만해라"라고 호소했다. 현재 김부선의 폭로글과 이미소와의 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소설가 공지영이 자신의 전 남편이 김부선에게 보낸 음란 사진으로 협박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김부선은 "협박이 아니라 행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반박하다 14일 "많이 늦었지만 용서를 바란다"며 공지영 작가에게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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