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떠나는 자리, KBL 10개 구단 운영 가능한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일 서울 KBL 센터에서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까지만 참가한 뒤 구단 운영을 종료(2021년 5월 31일)하는 것에 대해 공유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KBL에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사가 리그에서 탈퇴할 경우 한 시즌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한 KBL 규정에 따른 것이다.
전자랜드는 KBL의 '언더도그'로 분류됐다. 지난 2003년 인천 SK를 인수해 프로농구에 뛰어든 뒤 단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단순히 성적만의 얘기는 아니다. 전자랜드는 앞서 두 차례 이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유는 경영의 어려움 때문이다. 전자랜드는 모 기업의 재정 문제로 2012~2013시즌을 앞두고 KBL에 2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자랜드 구단은 "코로나19 때문에 경영 환경이 불투명해져 선택과 집중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홍보보다 경영 쪽에 더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KBL은 일단 전자랜드의 구단 운영 중단 관련 공문을 접수한 뒤 2021~2022시즌부터 전자랜드 구단을 인수할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KBL은 '전자랜드가 2021년 5월 31일까지 구단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임시총회를 통해 공유했다. KBL과 회원 구단은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BL은 출범 원년인 1997시즌에만 8개 구단 체제로 운영했다. 1997~1998시즌부터 10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10개 구단 체제를 원하는 KBL. 적극적으로 인수 기업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농구단 운영에 연간 최소 50억원 이상 필요하다고 봤을 때 이 금액을 쉽게 꺼낼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기 전 몇몇 기업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물음표 상태다.
8년 전, 전자랜드가 KBL에 지원 받은 20억원도 명확히 해야한다. 당시 전자랜드는 '구단 운영을 포기할 경우 20억원을 상황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 조항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인수하려는 기업도 난감할 수 있는 상황. 프로농구 구성원들은 한 입 모아 "10개 구단 체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KBL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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