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꿈의 스틸야드까지, 이제 딱 1승 남았다.
K리그1, 2 프로팀 산하 22개 U-18팀이 모두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 대잔치 '2020년 K리그 18세 이하 챔피언십'(이하 유스 챔피언십)에서 4팀이 살아남았다.
포항 스틸러스 U-18팀 포항제철고와 상주 상무 U-18팀 용운고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양덕1구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8강에서 각각 광주(금호고)와 경남(진주고)을 물리쳤다.
전통강호 포항은 이번 대회 득점 선두 엄지성(8골)을 앞세운 디펜딩 챔프 광주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11득점 1실점을 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2017년 이후 3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돌풍팀' 상주는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오른 8강에서 경남을 꺾고 기세를 탔다.
같은 시각 양덕2구장에선 수원 삼성 U-18팀 매탄고와 울산 현대 U-18팀 현대고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수원은 5경기 중 8강을 제외한 4경기에서 무실점하는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두 대회 연속 결승 티켓을 따냈다.
작년에는 광주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이 대회 2018년 챔피언인 울산은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8강에서 '프로 라이벌' 전북 현대 U-18팀 영생고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한 두 팀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4팀 선수들은 8강전을 마치고 "우리가 스틸야드로 가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직관은 불가능하지만,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래의 프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집관'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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