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리카드와의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팀 승리에 기여한 OK저축은행 조재성은 새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조재성은 23일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서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조재성은 "4세트 경기라 다소 힘들긴 했다. 상대 블로킹에 걸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나름대로 잘 이뤄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가 되더라도 블로킹으로 바로 떨어지는 공격이 되질 않길 바랐는데, 초반에 잘 안돼 힘들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조재성은 새 시즌을 앞두고 리시브 훈련에 집중했다. 팀이 새롭게 영입한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주전 라이트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존 라이트 자원인 조재성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재성은 "레프트에 들어가 내가 한 자리를 맡기엔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지금은 '라이트'인 상태"라고 웃은 뒤 "펠리페가 아직 합류하지 않아 라이트를 맡고 있는데, 합류가 이뤄지면 레프트 훈련량도 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조재성은 "공격 때 왼쪽 어깨가 많이 열리는 편인데, 오른쪽도 최대한 열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습관을 고치려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꾸준함을 얻고 싶다. 한 경기만 놓고 보면 잘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일관성이 필요하다. 기복 없는 꾸준함을 얻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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