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6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제작 'All or Nothing'의 라이브 Q&A 세션에 참석했다. 31일 아마존은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1~3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여러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실제로 미디어에게 공개된 1~3화 시리즈 중 무리뉴 감독은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공식적인 자리와 팀 전체에게는 영어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코칭스태프들과 있거나 몇몇 선수들과는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주고받는다. 특히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에릭 다이어와는 개인 면담 시간에 포르투갈어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는 10세 때 간호사인 어머니를 따라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포르투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
무리뉴 감독은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중요하다. 공식적인 자리와 팀 전체와 이야기할 때는 물론 영어를 쓴다. 그러나 개인적인 일이나 코칭스태프들과는 포르투갈어를 주로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일대일 면담을 할 때에는 그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며 "그래서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위해 한국말을 배우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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