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한숨 돌리게 됐다. 공격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칫 큰 악재가 추가될 수 있던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맨시티 스타 플레이어 스털링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스털링은 휴식 기간이던 지난 21일 자메이카에서 열린 '육상황제' 우사인 볼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바 있다. 파티가 끝나고 사흘 뒤 호스트였던 볼트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알렸기 때문. 이 파티에서는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이뤄지지 않았다. 서로 술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파티에 참석한 스털링도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때 마침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9월 네이션스컵을 위해 대표팀 명단을 구성하던 시기였다. 원래대로라면 스털링은 핵심 주전 공격수로 당연히 선발돼야 하지만, 코로나19로 물음표가 달려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스털링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스털링 본인은 물론 소속팀인 맨시티와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모두 희소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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